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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영 기자] 방송인 신봉선이 하우스 푸어가 된 사연을 고백했다.
신봉선은 최근 케이블 채널 MBC 에브리원 ‘소통원활 힐링샤우팅-고래고래’ 녹화에 참여, “조혜련 때문에 하우스 푸어(집을 보유한 가난한 사람)가 됐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신봉선은 “3년 전 조혜련이 같은 동네로 이사하자고 제안해 덜컥 아파트를 샀다”며 “당시 아파트 가격이 대출을 받아야 할 만큼 비쌌는데, 그때 받은 대출금을 3년 안에 갚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현재 신봉선이 구입한 아파트 시세는 구입 당시보다 내려간 상태라고.
이에 조혜련은 “신봉선에게 못할 짓을 했다”고 미안한 기색을 내비쳤지만 신봉선은 끝내 분노를 참지 못하고 방안에 비치된 샌드백을 격하게 치는 등 현장 분위기를 살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신봉선 하우스 푸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미안하겠다” “돈 많이 벌어야겠네” “신봉선 하우스 푸어, 대출금 갚느라 현금이 없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봉선의 기구한 사연이 공개되는 MBC 에브리원 ‘소통원활 힐링샤우팅- 고래고래’는 13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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