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형으로 나뉘어 출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방식으로 13일 치러진 고교 3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85%의 수험생이 영어에서 A형 대신 어려운 B형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A형보다 B형이 체감 난도가 많이 높았던 것으로 평가됐다.
평가를 주관한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과목별 유형 선택 비율은 국어 A형 49%·B형 51%, 수학 A형 62%·B형 38%, 영어 A형 15%·B형 85%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은 과목별 A·B 유형으로 나뉘어 치러질 2014년 수능을 앞두고 처음 시행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입시 전문가들은 중상위권 대학들이 국·영·수 3과목 중 B형 성적을 2과목까지 요구할 것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어려운 유형부터 대비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임성호 하늘교육 이사는 “중상위권 이상을 노리는 학생들은 B형에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국어와 수학은 인문, 자연계열에 따라 A·B형 선택이 달라진다는 점을 지적하며 올해 수능에서는 영어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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