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월 들어 코스피와 글로벌 증시의 격차가 다시 벌어지고 있는데 이는 정책 변수와 대북 이슈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3월과 지난 1~2월까지 업종별 등락의 가장 큰 차이가 금융업종과 비철속의 등락이라는 점이 이를 나타낸다는 설명이다.
그는 "비철금속의 경우 중국의 긴축 정책에 따른 실망이며, 금융업종의 부진은 신정부 구성이 미뤄지면서 기대했던 부동산 정책이 표류하고 있는데 따른 영향이 크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조만간 정부 구성이 마무리되고 각 부처의 수장들이 임명되면 순차적으로 신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이 하나 둘 제시되면서 정책적 불확실성은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보다 강화된 대북 관련 이슈도 여전히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번 대북변수는 연평도 포격에 따른 '외상 후 스트레스'가 크게 작용하면서 더욱 긴장감이 확대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며 "이번에 높아진 긴장감으로 이전의 대북 관련 사례와 달리 봐야한다는 데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최근 외국인 매매가 흔들리는 것은 대북 변수가 아니라 정책 변수 등이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위험자산인 코스닥에 대한 비중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대북 변수로 인해 투자심리가 우리가 우려하는 만큼 위축되지 않았음을 방증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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