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제로0.00'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이후 첫 달 판매량이 당초 월평균 목표 판매량의 3배를 넘어섰다.
무알코올 맥주의 인기는 최근 건강과 체중감량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술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음주문화가 형성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영재 하이트진로음료 대표는 "하이트제로0.00의 여러 가지 시리즈와 무알코올 매실주, 무알코올 막걸리 등도 추가로 준비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며 "국내 무알코올음료 시장도 일본처럼 큰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알코올 맥주는 맥주 공정에서 알코올이 발생하는 발효 과정을 거치지 않고 제조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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