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2.81포인트(0.51%) 오른 556.39를 기록중이다.
기관이 8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억원, 1억원 매도 우위다.
한범호·김지운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코스닥 지수의 상대적인 강세가 지속되면서 전날 코스닥 지수가 금융 위기 이후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박스권 상단인 550선을 넘어섰다"면서 "시장의 과열 여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지만 현재 시점에서 과열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코스닥 지수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11.2배로 이는 금융위기 회복 국면(2010년~현재)의 선행 PER 평균인 9.9배보다 비싼 수준이자만 2007년과 2009년에 형성됐던 PER 고점(12~16배) 보다는 안정적인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기타제조, 인터넷,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운송, 통신장비 등이 1%내외 오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도 서울반도체를 제외하고 동반 강세다. 파라다이스, CJ오쇼핑, CJ E&M, 동서, SK브로드밴드, GS홈쇼핑, 다음, 씨젠 등이 상승 중이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571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266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거래량은 4847만주, 거래대금은 2100억원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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