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혼조세…日, 일본은행 차기 총재 승인에 '강세'

주요 아시아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대만, 홍콩이 상승하고 한국, 중국이 미끄러지고 있다.  

15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03.44포인트(0.84%) 오른 1만2484.63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1만2500선을 돌파하며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일본 참의원이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차기 총재 임명안을 승인하면서 추가 금융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구로다 차기 총재 내정자는 오는 20일에 정식으로 일본은행 총재로 취임할 예정이다. 

미국 뉴욕증시가 고용 지표 호조에 힘임어 연일 강세를 보인 점도 증시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0거래일 연속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6.47포인트(0.08%) 오른 2758.23을, 홍콩 항셍지수는 9.82포인트(0.09%) 상승한 2만2686.53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73포인트(0.03%) 떨어진 2269.55를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 코스피지수는 1991.45로 10.68포인트(0.53%) 내림세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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