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형의료기술, 국제 사회서도 인정 “베트남서 8명 면허 취득”

입력 2013-03-15 11:43   수정 2013-03-15 11:48


[김보희 기자] 한국의 성형의료기술이 국제 사회 속에서도 점차 인정받고 있는 추세다.

외국인 관광객의 급증과 원정환자들이 늘어나면서 한국의 의료기술은 선진화된 시스템과 서비스로 이미 타 국가의 모범 케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성형외과 의사 8명이 베트남에서 한꺼번에 의사 면허를 취득해 화제가 됐다. 이들은 주권 원장을 비롯해 배준성, 백혜원, 권순홍 전문의 등 제이케이 성형외과의 의료진들. 2011년 10월 면허 신청을 하고 1년 반만에 면허를 취득한 것으로 제이케이 성형외과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복지부의 협동 작전 아래 무시험으로 취득이 성사됐다.

의사면허를 다른 국적의 사람에게 쉽게 내주지 않는 현행법상 무시험으로 진행된 이들의 면허취득은 놀라울 따름. 외국 의사의 한국 면허 취득은 까다로우며 커리큘럼 검증-예비시험-본시험을 통과해야한다. 마찬가지로 한국 의사도 외국 면허를 취득하기까지에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린다.

제이케이 의료진들이 8명이나 무시험으로 의사면허를 취득할 수 있었던 이유는 2011년 코엑스 열린 ‘메디컬 코리아 2011’ 행사에 온 베트남의 한푹병원이 제이케이 성형외과를 협력파트너로 선정한 것이 계기였다. 상위계층 산모의 산후 미용관리 파트너를 한국에서 찾게 된 것.

제이케이 성형외과와 진흥원은 2011년 11월 면허 취득 양해각서(MOU)교환했으며 메디컬코리아 행사에 베트남 보건부 공무원을 초청, 현지에서도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여성, 어린이 전문 국제병원인 한푹병원을 통해 제이케이는 전신에 화상을 입은 베트남 화상 소년 부콕린의수술을 세 차례 이상 진행했으며 베트남 국민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제이케이 성형외과 주권 원장은 “최근 베트남에 방문했을 때 면허 취득 소식을 들은 현지 의료인들이 모두 놀라곤 했다”며 “2015년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국의 보건의료시장이 통합되면 베트남 면허를 바탕으로 이들 지역에 진출한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진 8명의 베트남 면허 취득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제이케이 성형외과는 의료기관 최초로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0001호) 인증’, 2011년 외국인 환자 1인당 진료비 부분 1위, 2010, 2011 2년 연속 외국인 환자 유치 우수의료기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개원 이후 16년간 의료사고 0%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CCM 인증을 획득한 모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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