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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기 기자] 병만족이 폭포 낙상 사고를 당했다.
3월15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에서 병만족은 마오리족 생존캠프를 마치고 계곡에서 대자연을 만끽하며 자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순간의 방심으로 부족원들은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폭포 근처 바위 꼭대기에 있던 정석원이 휘청하며 미끄러진 것이다. 이때 김병만이 본능적으로 정석원의 다리를 붙잡았고 거꾸로 떨어져서 머리를 다칠 뻔한 정석원은 가까스로 머리를 숙여 위기를 모면했다.
하지만 김병만은 정석원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폭포에 낙상 사고를 당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다행히 두 사람 모두 큰 부상 없이 계곡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자신 역시 위험한 순간이었음에도 끝까지 부족원의 다리를 놓지 않은 김병만의 살신성인이 빛을 발한 것이다.
사고 후 김병만은 인터뷰를 통해 "너무 놀랐어요. 그때 저건 안 잡으면 안 되겠다, 싶어서 다리를 잡고 최대한 버텼는데 석원이 덩치가 워낙 크다보니까 그 무게를 제가 못 견딘 거죠. 같이 떨어졌는데 다행히 계곡 바닥이 평평했어요"라고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다. 정석원 역시 김병만에게 "형님 없었으면 큰일 날 뻔 했어요"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뉴질랜드 채텀섬에서 본격 생존을 시작한 병만족은 초심으로 돌아가 현대문물을 버리고, 석기시대 수준의 도구만을 이용해 정글생존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55분 방송. (사진출처: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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