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적수는 없었다…만원관중 기립박수 '전율'

입력 2013-03-17 12:55   수정 2013-03-17 12:57

'피겨 여왕'의 완벽 연기에 전세계인이 전율했다.

김연아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74.73점, 예술점수(PCS) 73.61점을 받아 148.34점을 기록해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69.97점을 더해 총점 218.31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 기록은 종전 아사다 마오(205.45점)를 뛰어넘는 올 시즌 여자 싱글 최고점이다.

2위를 기록한 카롤리나 코스트너(197.89점·이탈리아)도 무려 20점차 이상으로 크게 따돌렸다.

김연아의 연기는 완벽했다.

프리스케이팅 마지막 연기자로 은반에 올라선 김연아는 '레미제라블'의 웅장한 오케스트라에 맞춰 애절한 연기를 시작했다. 흠잡을데 없는 완벽한 연기에 아이스링크는 숨죽인 듯 고요했다.

4분 동안의 연기가 끝난 후 9000여명의 관중은 일제히 기립해 박수를 쏟아냈다.

해외 언론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일본의 스포츠매체 스포니치아넥스는 "김연아가 2년 만에 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사다 마오는 추격에 미치지 못했다"라며 "압권의 우승"이라고 보도했다.

스포츠나비는 "김연아가 부활의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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