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원고지 30장 분량의 글에는 마흔이 훌쩍 넘도록 노총각 딱지를 떼지 못했던 비애와 ‘후배’ 싱글들에게 건네는 충고가 담겼다.
2000년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맞선을 보기 시작해 한 달에 최고 12명까지 만나다 보니 한 해 스친 인연이 100여명에 달했다고 그는 적었다.
“호감으로 만남을 시작했다면 7번 이상은 만나라” 등 조언도 보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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