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FOMC, 양적완화 종료 언급 없을 것"-KTB證

입력 2013-03-18 08:18  

KTB투자증권은 18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경계가 커지고 있지만, 양적완화 종료가 제시될 가능성은 적다고 전망했다.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3월 FOMC가 개최된다.

정용택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FOMC 회의에서 일부 의견이지만 양적완화 조기 종료 의견이 대두된 상황이고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미 연준의 정책변화 가능성에 상당히 민감해져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난 1월 FOMC회의록에서 미 연준이 3월 회의에서 양적완화의 효율성과 비용에 대해 검토할 예정임을 밝힌 만큼 이번 3월 FOMC회의를 전후로 이와 관련한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 애널리스트는 "이번 3월 FOMC회의에서 양적완화 조기 종료나 출구전략이 제시될 가능성은 적다"며 "금융시장에 큰 불안요인은 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버냉키 의장을 비롯해 대다수의 미 연준 위원들이 여전히 지속적인 양적완화 정책을 지지하는 비둘기파이기 때문이라는 판단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버냉키 의장의 최근 상원 은행위원회에서의 언급을 보면, 노동시장이 아직은 취약하고 물가상승 압력의 조짐이 없는 만큼 연준이 보유한 채권을 매각할 필요가 없으며 양적완화의 잠재적인 효과가 비용을 앞선다고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속도나 수준 측면에서 양적완화 종료를 이끌어 내기에는 미흡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미 연준은 양적완화 종료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실업률 6.5% 이하와 인플레이션율 2.5%를 제시했었는데, 현재 실업률이 7.7% 인 것을 감안하면 실업률이 7%를 하회하는 시기는 내년 상반기 말이나 하반기에 가서나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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