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벨트 영향?…경북 칠곡 아파트 '첫' 순위 내 청약마감

입력 2013-03-18 09:22  


경북 칠곡에서 순위 내 마감한 아파트 단지가 나왔다.

㈜효성은 아파트 브랜드 론칭 후 첫 분양인 경북 칠곡 ‘남율2지구 해링턴 플레이스’가 최고 7.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순위 내 마감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북 칠곡은 그동안 순위 내 마감 사례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같은 생활권인 구미에서도 최근 몇 년간 순위 내 마감 단지가 드문 점을 감안할 때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4~15일 진행한 ‘남율2지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1~3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56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027명이 신청해 평균 5.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43가구를 공급한 전용면적 71㎡형은 3순위까지 총 1792명이 몰리면서 최고 7.37대 1의 청약률을 보였다.  84㎡형은 1순위에서 2.02대 1로 마감됐고, 59㎡는 3순위 당해 지역에서 1.74대 1을 나타냈다.

김준환 효성 분양소장은 “브랜드를 선보인 후 첫 분양 단지인 만큼 상품 구성, 가격 책정 등에서 특별히 신경을 쓴 결과"라며 "‘구미~칠곡~대구’로 이어지는 이른바 박근혜 벨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남율2지구 해링턴 플레이스’는 지난 8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약 2만 여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구미·칠곡 일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최대 4베이 평면과 1층 특화 설계 등을 도입했다. 전체 576가구, 전용면적 59~84㎡ 등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분양가를 주변 지역 전세가와 비슷한 3.3㎡당 평균 540만원대로 책정한 것도 청약돌풍의 요인이라는 평가다. 구미·칠곡의 경우 최근 1~2년 사이 아파트값이 3000만~4000만원씩 오르며, 입주한 지 수 년이 지난 전용면적 84㎡형의 매매가가 1억8000만~1억9000만원에 이른다. 이 단지의 84㎡ 분양가는 1억7000만~1억8000만원이다.

‘남율2지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는 오는 21일 당첨자 발표와 함께 27~29일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구미 수출탑 인근(구미시 신평동 330번지)에 마련됐다. (054)443-5990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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