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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kyung.com/photo/201303/201303180413u_2013031890861.jpg)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박경모 상무는 최근 대우증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7월 대우증권 M&A 총괄 어드바이저리 본부장으로 영입된 지 불과 8개월 만이다.
김기범 대우증권 사장은 작년 6월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하자마자 IB부문 대표와 M&A어드바이저리 본부장을 전격 교체하며 IB 사업 경쟁력 강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박 상무는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채 1년도 못 채우고 사직을 하게 된 것이다.
박 상무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부행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메릴린치 시절 박 상무의 상관이었던 박진성 스탠다드차타드 기업금융총괄 부행장과의 인연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 상무는 한양대 경영학과를 나와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메릴린치에서 M&A 재무자문 전문가로 활약하다 2008년 CJ그룹 재무전략팀장(부사장)으로 영입됐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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