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혁기 기자] 가수 김종국이 꾹미네이터에 등극했다.
3월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물대포 퀴즈 게임이 펼쳐졌다. 이날 김종국은 게스트 노사연, 지석진과 함께 편을 이뤘다.
물대포 퀴즈를 풀던 중 노사연은 축구 스코어 3:2를 뜻하는 대명사를 묻는 질문에 "펠레스코어"라고 외쳤다. 펠레스코어가 정답이지만 제작진은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다.
이에 노사연은 "아까 지석진이가요"라고 말해 김종국과 지석진은 물대포를 맞게 됐다.
물대포를 맞은 지석진은 휘청거리며 물에 빠졌지만 김종국은 앉은 자세 그대로를 유지했고 제작진은 '꾹미네이터'라는 자막으로 이를 강조했다. 리쌍 개리 역시 "터미네이터다"라고 감탄해 마지 않았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종국 꾹미네이터래" "고생하는 것도 참 보기 좋음. 김종국 꾹미네이터 부분에서 배꼽 잡았네" "김종국 꾹미네이터 별명 딱이다"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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