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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로치샷에서 아마추어 골퍼들이 잃어버리는 타수는 드라이버샷 실수보다 많다. 골프매거진 선정 100대 코치인 릭 맥코드는 “칩샷을 구사할 때 임팩트 시점에서 속도가 느려져 얇거나 두꺼운 샷이 많이 나오게 되면 좋은 스코어를 기록할 수 없다”며 “칩샷의 속도와 거리를 일관성있게 제어하고 싶다면 웨지의 중심 타점에 날카롭게 볼을 맞히는 타격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범하는 가장 일반적인 실수는 필 미켈슨이나 프레드 커플스처럼 스윙을 하려는 듯이 칩샷을 너무 길고 느슨하게 한다는 것”이라며 “칩샷은 임팩트 순간 볼을 강하게 튀겨주는 듯한 짧고 날카로운 동작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정상적인 칩샷을 하되 임팩트 후 클럽을 앞으로 뻗지 말고 백스윙의 출발 위치를 향해 다시 뒤로 가져오라”고 주문했다. 임팩트 후 클럽을 뒤로 후퇴시키는 듯한 동작이 날카롭고 살아있는 짧은 스트로크 감각을 가져다준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낡은 타이어를 치고 나면 반동에 의해 뒤로 튕겨나가듯이 임팩트 후 클럽을 다시 뒤로 가져가면서 좀 더 공격적인 동작을 취할 수 있으면 이것이 날카로운 칩샷의 핵심 열쇠”라며 “이 동작을 몇 번 연습하고 나면 중심 타격과 거리 제어, 정확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역시 100대 코치인 브라이언 모그는 웨지샷을 날카롭게 구사하려면 임팩트 때 볼의 바로 위에 중심을 고정시키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롱아이언이나 우드를 사용할 때처럼 체중을 좌우로 공격적으로 옮기게 되면 임팩트 때 몸의 중심을 정확하게 위치시키기가 어려워진다”며 “웨지의 스윙은 훨씬 작아서 실수가 발생하면 그것을 보완할 수 있는 여지가 거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웨지샷의 질적 수준을 높이려 한다면 가능한 한 처음부터 끝까지 볼에 대해 몸의 중심을 원래대로 유지해야 한다”며 “이때 자신의 코를 기준점으로 이용하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다음은 모그가 추천하는 웨지샷 요령이다. 어드레스에서는 코가 볼의 위로 놓이도록 하고 최소한 체중의 70%를 앞쪽 발에 싣는다. 웨지샷이 많이 서툰 골퍼는 코가 볼의 앞쪽에 오도록 한다.
백스윙을 할 때 볼의 바로 위에 있는 몸의 중심과 코의 위치가 그대로 유지돼야 한다. 동시에 앞쪽 발에 실은 체중도 원상태를 유지한다. 임팩트를 할 때도 코의 위치는 원래대로 있어야 한다. 체중을 계속 앞쪽 발에 싣고 임팩트 때 가슴이 디봇의 중심 위에 놓이도록 한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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