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있는 '워킹맘'이라면 에나멜 슈즈로 스타일 '업'

입력 2013-03-18 16:03  


매일 비슷한 톤의 정장을 차려입고 출근을 하는 직장인들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살리기 힘들다. 일교차가 심한 간절기 일수록 옷차림에 신경은 쓰지만 놓치기 쉬운 부분이 바로 슈즈다.

센스있는 워킹맘들은 구두에 포인트를 살린다. 포멀한 옷차림에 에나멜 슈즈 한 쌍이면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가죽 겉에 은은한 광택이 나게 표현한 ‘페이턴트 레더’, 일명 에나멜이라고 불리는 슈즈는 반짝반짝거리는 특유의 광택감이 깔끔해 보이고 일반 가죽에 비해 스크래치나 마모가 낮아 슈즈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스타카토 관계자는 설명했다. 

◆ 은은하고 세련된 내추럴 컬러
톤이 정제된 에나멜 슈즈는 세련되고 모던한 스타일을 연출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룩의 필수 아이템이다. 

에나멜 자체의 질감 만으로도 화려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블랙, 베이지와 같은 내추럴한 컬러들이 오피스룩과 딱 맞는다.

살구색 컬러에 리본이 포인트로 가미된 스타카토의 텐디스 슈즈는 날렵하면서 세련된 비지니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

전체적인 에나멜 재질이 부담스럽 다면 레드 컬러의 스웨이드가 컬러 블럭 된 오픈토 슈즈가 좋다. 시크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줄 것이다.

◆ 톡톡 튀는 컬러로 시선 집중
 
패셔너블한 오피스레이디들은 디테일 하나까지도 세심하게 신경을 쓴다. 스타카토의 캔디 슈즈는 파스텔 블루의 앵클 스트랩으로 발목을 감싸는 끈 장식 덕분에 단아하고 깔끔한 멋을 자아낸다.

오스프링 슈즈는 이름과 같이 상큼한 오렌지 슈즈에 담았다. 오렌지컬러에 에나멜이 한번 더 화사함을 더해주었고 플라워 장식까지 더해져 러블리함을 선사한다. 컬러감이 화려하면서 활동적이며 캐주얼한 슈즈지만 데님 등 비즈니스 캐주얼과 매치해 스타일링해도 포인트가 된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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