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안 전 교수가 어제 박 시장을 만나 노원구 뉴타운 문제, 창동 지하철 기지이전 문제 등 지역 현안 얘기를 꺼냈다고 한다" 면서 "박 시장과 서울 지역 예비후보 간의 만남 자체가 적절하지 않은 데다 선거법 위반 논란을 일으킬 소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안 전 교수가 노원병 현안을 거론하자 박 시장은 '내가 시장이라 그곳 상황을 잘 안다'고 했다는데 이런 발언 만으로도 박 시장이 안 전 교수를 간접 지원하려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사기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심재철 최고위원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지역단체장의 지역 관련 발언은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극도로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박 시장에 대해 선거 개입 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언행 자제를, 안 전 교수에 대해 새 정치에 맞는 정정당당한 선거를 각각 주문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女직장인 "밤만 되면 자꾸 남편을…" 고백
▶ 고영욱, '화학적 거세'는 안심했는데 '덜덜'
▶ "이효리 제주도에 신혼집 마련" 알아보니
▶ 이경규 '꼬꼬면' 눈물 흘린 이유가…
▶ 개그맨 김학래, 탕수육으로 年 100억 벌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