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심규선 연구원은 "현 시점은 위기를 걱정하면서 은행주에 대한 할인율을 높게 가져갈 시기가 아니다"라며 "규제 하에서 은행들의 안정성과 수익성에 대한 적정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을 평가해야 하는 시기"라고 진단했다.
심 연구원은 "은행에 대한 규제가 현 수준의 강도로 유지될 것이라 예상하지만, 정책 방향은 은행에 유리한 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즉, 은행이 규제라는 틀 안에서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개선될 기회가 주어질 것이란 판단이다.
심 연구원은 "신정부가 구체적인 금융지원 정책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중기대출 지원과 취약계층 지원, 부동산 시장 정상화 대책 등이 직간접적으로 은행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업종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6배 수준으로 시장 PBR 대비 45~50% 할인받고 있다"며 "국내 은행의 양호한 자본안정성 및 견조한 수익성, 우수한 신용등급 등이 반영되면서 밸류에이션 할인율이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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