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인텍은 휴대폰 부품 전문 제조업체로 1983년에 설립됐고, 200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주요제품은 휴대폰 키패드, 부자재를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외에 이차전지 보호회로는 LG화학, 와이브로 단말기는 해외 통신사 및 기지국 장비업체에 수출하고 있다. 해외 생산법인은 중국 천진(휴대폰 키패드 및 부자재), 베트남 하노이(휴대폰 키패드 및 부자재), 중국 남경(이차전지 보호회로)에 진출해 있다.
주요 제품은 매출비중(연결기준)은 휴대폰 키패드 40%, 부자재 35%, 이차전지 보호회로 17%, 와이브로 단말기 8% 등이다. 특히 부자재 매출비중이 2011년도 21%에서 35%로 증가하며 실적성장을 이끌고 있다.
오경택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서원인텍의 2012년 실적은 개별기준, 매출액 1759억원(전년대비 -6.1%), 영업이익 80억원(+12.7%), 순이익 159억원(+98.8%)을 기록했다"며 "순이익은 해외자회사 배당금(08년 이전치) 88억원이 반영되며 순이익규모가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2392억원(+3.9%), 영업이익 146억원(+40.5%), 순이익 105억원(+5.3%)을 기록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해외 자회사 실적은 중국천진 매출액 595억원(-15.2%), 베트남 365억원(+30.4%), 중국남경 152억원(+117.1%)을 기록했다며 키패드 중심의 천진법인은 매출액이 감소한 반면 부자재 중심의 베트남법인의 매출이 성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중국천진 29억원(+3.3%), 베트남 52억원(+23.8%), 중국남경 -12억원(적자지속)을 기록하며 베트남법인의 수익성이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자회사 전체 순이익은 36억원(+105.7%)을 기록하며 해외 자회사의 실적개선이 본격화됐다.
그는 올해에도 휴대폰 부자재 매출비중 증가, 베트남법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3492억원(+46.0%), 영업이익 318억원(+117.5%), 순이익 261억원(+147.5%)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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