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 '반도 유보라' 분양가 1010만원부터

3월 분양…시범단지 중 최저


반도건설은 오는 22일 모델하우스를 여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904가구·조감도) 분양가를 3.3㎡당 1010만~1060만원대로 결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는 작년 2차 시범단지 동시분양 분양가(3.3㎡당 1040만~1141만원)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84㎡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010만원대로 지금까지 공급된 시범단지 아파트 중 가장 저렴하다. 1060만원대인 99㎡는 동탄2신도시를 통틀어 최저 분양가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시범단지는 고속철도(KTX)와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환승센터와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워 주거 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반도건설은 4~4.5베이 평면을 도입한다. ‘베이(bay)’는 건물 앞쪽에 배치된 거실과 방의 개수를 말한다. 4베이는 거실과 방 3칸 등 4개 공간을 전면에 배치한 것을 의미한다. 개방감과 조망, 채광, 통풍이 좋다.

반도건설은 교육 관련 편의시설을 특화했다. 단지 내에 2층 규모의 학습관과 어린이집, 문화센터를 설치한다. 오는 27일 1·2순위, 28일 3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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