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전날 기준 철강업종의 트레이딩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78배로 지난 2010년 초 1.58배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며 "업종 대표주인 포스코도 0.7배에 불과해 밴드상 최하단에 근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가 하락에 기술적 반등이 거론될 수 있으나 업황이 개선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세적인 반등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저가 원재료 투입 및 판가 상승으로 지난 4분기 대비 개선되겠지만 주가 추이는 실적 전망보다는 추가적인 제품 가격 인상 여부와 연관성이 더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철강시황은 실수요 부진으로 인해 원재료 가격이 급락하고 있으며 중국 대형 철강사 중 바오스틸이 4월 제품 가격을 인상한 것을 제외하고 몇몇 업체는 가격을 동결 또는 인하하고 있어 국내 고로사의 판가 인상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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