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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상품이 홈쇼핑 업체의 매출 증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웃도어 제품의 높은 가격을 보완해 패키지로 묶어 판매하는 마케팅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20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올해도 스포티즘이 강세를 보이면서 고기능성 아웃도어 상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CJ오쇼핑이 2010년 11월 론칭한 아웃도어 브랜드 ‘로우알파인’은 올해까지 약 7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1~2월 매출만 180억 원을 기록했다. 이 브랜드는 2012년 11월 전체 매출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상의 4종과 하의 1종을 묶은 패키지상품 가격은 45만 원.
5~6개 제품을 묶어서 판매하는 패키지상품은 홈쇼핑 업체별로 평균 20만~30만 원. 노스페이스, 코오롱 등 대기업에서 나온 아웃도어 점퍼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경우 평균 가격이 40만~50만 원으로 가격 경쟁력이 있다.
GS샵은 3월부터 유럽 아웃도어 브랜드 3개를 잇따라 론칭했다. GS샵 관계자는 “올 1~2월 아웃도어 의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가까이 성장해 제품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의 경우 작년 12월에 들여온 아웃도어 상품이 목표 이상으로 판매됐다. 물량 확보가 여의치 않아 방송 편성 비율을 줄이기도 했다. 주간 집계 상품 판매율은 10위권 안에 꾸준히 랭크되고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지난해 아웃도어 상품 매출이 현대홈쇼핑 전체 매출의 4%를 차지했다" 며 "작년 12월부터 올 2월까지 아웃도어 매출액만 100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한지아 기자 jyahhan@han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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