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소통하는 '알림장 서비스' 출시

입력 2013-03-20 14:21  

밀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자녀를 둔 맞벌이 주부 이모 씨(31세)는 그동안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낸 뒤 한시도 편할 날이 없었다.

어린이집 입학 당시부터 담당 선생님과 원장님에게 아이가 가지고 있는 증상과 주의점을 강조했지만, 밀가루가 워낙 다양한 음식에 들어가는 만큼 혹시나 하는 불안감이 늘 존재했던 것.

이러한 이 씨의 고민은 자녀가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이 스마트알림장을 도입하면서 해소됐다. 스마트알림장인 ‘아이노트’를 통해 어린이집 선생님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는 스마트폰과 아이노트의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가 오늘 먹은 식단을 비롯하여 그날 있었던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알림장, 공지사항, 식단표, 투약보고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서 부모가 전하는 알림장을 담당 교사가 읽었는지 수신 확인하는 기능도 갖췄다.

유엔젤㈜(대표 최충열) 측은 “매번 손글씨로 적어야 하는 알림장 이용에 들던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약하면서 학부모와 교사 사이의 소통이 원활하게 됐다”며 “어린이집 원장님의 경우 기존의 알림장은 원생 전부의 내용을 확인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했던 반면 아이노트에서는 모든 원생들의 알림장 내용 체크가 수월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의 계정으로 아이의 엄마뿐 아니라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등 가족 구성원 모두가 실시간으로 아이의 일상을 확인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어 환영 받고 있다”며 “추후 어린이집 홈페이지와의 연계 등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우수성에 힘입어 서비스 공식 오픈 이전에 가입 신청한 어린이집이 1,000여 곳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스마트알림장 ‘아이노트’와 스마트 교육서비스 ‘토모키즈’를 연계한 서비스가 전국 4만여 개 어린이집에 빠르게 확대돼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스마트 알림장 아이노트는 현재 무료로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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