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요정’ 손연재, ‘겨울 여제’ 김연아, ‘발라드 황제’ 이승기….
KB금융그룹의 스타 마케팅 주인공들이다. KB금융은 이들 3명을 동시에 후원하고 있다. 이들의 가능성과 열정을 보고 오랜 기간 인연을 이어왔다. 김연아는 2006년 고1 때부터 7년째 KB금융과 함께하고 있다. 손연재는 2009년 중3 때부터 4년째, 이승기는 2009년부터 4년째 KB금융과 동고동락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3명의 스타 모두 ‘선의의 경쟁’이 만들어내는 열정과 감동으로 고객들을 열광시키고 있다”며 “후원하는 기업에도 공정하고 열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타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KB금융의 한발 빠른 스타 마케팅은 항상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될 성부른 떡잎을 골라내는 능력은 부러움의 대상이다. 대표적인 선수가 김연아다. 피겨가 인기 스포츠가 되기 전인 2006년부터 연을 맺어 선수생활 지속이 불투명한 때도 자선 아이스쇼를 개최하고 관련 상품을 내놓는 등 다양한 후원과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 같은 노력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의 우승으로 되돌아왔다.
리듬체조의 손연재도 주니어 때 계약을 체결해 모델과 후원사 모두 ‘윈윈’하는 결과를 얻었다. 성실한 이미지의 이승기는 특히 금융광고 모델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부모님이 모두 KB금융 출신이라는 점도 서로의 신뢰를 더 각별하게 만들고 있다. 이승기도 어릴 때부터 KB금융의 광고 모델이 되는 즐거운 상상을 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KB금융은 이들의 성공에서 발견되는 공통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놀라운 재능 외에도 성실함 승부욕 등이 엿보인다는 설명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동안 KB금융이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로 변신에 성공하기까지 유망 선수와 스타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이나 마케팅이 크게 작용했다”며 “스타와 기업이 동반성장하는 좋은 전통을 이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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