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는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오픈코스웨어(OCW)’ 지식공유사업을 시작했다.
대학측은 2002년부터 실시한 특강과 자체 개발 콘텐츠를 일반인 또는 가족기관과 공유하는 DCU 오픈강좌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픈코스웨어는 사회공헌을 실천하기 위해 미국 하버드나 MIT대학에서 먼저 시작한 서비스다. 국내는 서울대와 고려대 등 오프라인 대학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사이버대가 자체 콘텐츠만으로 강좌를 오픈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학은 콘텐츠 자체 제작율이 90% 이상일 정도로 콘텐츠 제작에 대한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OCW를 통해 오픈되는 강좌는 158개 과목 특강과 4과목 정규강좌(교양), 학과 대표 콘텐츠 7개 과목 등이다.
일반인 누구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수강할 수 있으며, 대구사이버대학 가족기관 종사자나 회원은 정규수업 콘텐츠 전문 강좌까지 확대 수강가능하다.
전문강좌 콘텐츠는 ‘내 강의실’을 통해 개인 수강진도율, 수강과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우리 대학의 사회환원 활동의 하나로 시작한 오픈코스웨어를 통해 평생교육활성화와 개인의 교육열에 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 업데이트를 통해 전문화 및 서비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산=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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