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층 성접대 연루자에 법무차관 실명 등장…본인은 강력 부인

입력 2013-03-21 07:29  

사회 유력층 성접대 의혹을 내사 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가 성접대를 받은 유력 인사 중 한 명이 김학의 신임 법무부 차관이라는 사건 관련자들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21일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여성 사업가 권모씨(52)와 성접대에 동원된 것으로 알려진 최모씨(여)를 소환조사, 2009년 무렵 강원도 원주의 별장에서 김 차관을 접대한 것이 맞는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윤중천 전 중천산업개발 회장을 성폭행·공갈 혐의 등으로 고소해 분쟁을 빚는 과정에서 김 차관이 성접대를 받는 장면을 휴대폰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입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차관은 "성접대를 받거나 동영상에 찍힌바가 없다"고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

그러나 김 차관의 성접대 동영상 연루 의혹이 드러남에 따라 청와대의 인사검증이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경찰이 보유한 동영상은 화질이 안 좋아, 관련자로부터 입수한 동영상과 대조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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