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하태기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1분기 실적은 생활용품 매출이 작년 4분기 부진에서 회복됐지만 전반적인 내수경기 부진으로 기존사업의 한자리 수 성장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 가운데 신규사업 추가로 10% 내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를 포함한 1분기 전체 매출액은 전년보다 10.9% 성장한 1조763억원, 영업이익은 1403억원으로 1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화장품의 경우 브랜드 더페이스샵을 통한 중저가제품의 매출 확대와 일본·중국 등 해외부문의 고(高)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무엇보다 일본에서 인수·합병(M&A) 효과가 가세해 전체 화장품은 30%에 가까운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사업부별 실적은 생활용품에서 내수경기부진 탓에 7~9% 성장이 가능한 반면에 음료사업의 경우 비탄산음료 위주로 10%에 가까운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하 연구원은 예측했다.
하 연구원은 "연간으로는 올해부터 매출로 인식되는 일본의 에버라이프(건식중심, 2013년 2000억원대 규모) M&A 효과가 크게 기여하면서 전체 연결 매출액은 16%대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며 "영업이익도 비슷한 증가율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러한 M&A 효과는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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