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청년 사회적 기업가 발굴 오디션 개최

입력 2013-03-21 09:01   수정 2013-03-21 09:50

5년간 320억 투자…창업 500개·2500개 일자리 창출

현대차그룹과 정몽구재단은 20일 서울 서초동 엘타워에서 '2013 H-온드림 오디션'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H-온드림 오디션 대회는 '청년 사회적기업 창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창업자금 및 경영 멘토링 등 창업지원을 제공받을 청년 사회적 기업가를 선발하는 자리다. 현대차그룹이 정몽구 재단,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 등 사회적 기업가 육성 사업'을 수료한 340개팀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업종별 예선을 통과한 61개팀이 경합을 벌였다.

평가 기준은 사회적 기업가 자질과 사업 아이템 등이다. 론칭 그룹 부문 대상 15개 수상팀과 창업 보육 과정을 받게 될 인큐베이팅 그룹 15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인큐베이팅팀은 5000만~1억5000만 원을, 창업지원팀은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을 사업 지원금으로 받는다.

론칭부문 대상은 실내 보온 텐트를 통해 소외계층 등의 난방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바이맘’팀에 돌아갔다. 김민욱 바이맘 대표는 "청년 사회적 기업가로서 바람직한 사회적 기업의 모델을 적립해 후배들에 롤 모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17년까지 5년간 △청년 사회적기업 창업(750명) △소상공인 창업(500명) △사회적 기업 소셜 프랜차이즈(1250명) 확대를 통해 500개의 창업을 지원하고, 2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320억 원의 재원을 투입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쟁력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팀들이 많았다"며 "H-온드림 오디션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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