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장 한정화 한양대 교수는… '벤처·중소기업 전문가'

입력 2013-03-21 10:40  


미래부장관 최문기 이어 공석에 학계 전문가 '긴급투입'

21일 중소기업청장으로 임명된 한정화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장(59)은 벤처·중소기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한 신임 청장은 벤처 열풍이 일던 1990년대 후반 중기청 산하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한국벤처연구소 초대 소장을 맡았다. 관련 분야 대학 교수와 민간연구원, 변호사 등 인적 자원들이 만든 일종의 벤처 성격으로 연구소 출범을 주도한 인물이다.

이후 한국중소기업학회장(2005~2006년)과 한국벤처산업연구원장(2007~2009년)을 지내는 등 중소기업과 벤처산업 관련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한양대 교수로 재직하면서도 창업보육센터 소장, 기술이전센터 소장 등의 학내 보직을 맡았다.

한국전략경영학회장, 한국인사조직학회장, 코스닥상장심사위원장과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위원, 대한상공회의소 기업혁신대상 심사위원 등 관련 분야를 두루 거쳤다.

최근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오랫동안 한양대 기획처장으로 조직 운영에 힘을 보탠 점도 이번 인선의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 내정된 최문기 KAIST 교수에 이어 대학 교수가 공석을 메워 주목된다. 황철주 내정자가 '주식 백지신탁' 문제로 물러나자 학계 전문가인 한 원장을 구원투수로 부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 청장은 1954년 광주 출생으로 중앙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조지아대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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