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전현무가 기사검색중독증임을 고백했다.
최근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녹화에 참여한 한 연예부 기자는 전현무가 항상 휴대폰으로 본인 이름을 검색한다는 사실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 기자에 따르면 전현무는 기자와 만나는 자리에서 “내 기사 써 달라”고 요구하며 ‘전현무, 지상파 종편 케이블 방송사 장악’, ‘차세대 예능 MC 전현무’ 등 타이틀까지 직접 만들어주는 등 기사에 남다른 집착을 보였다.
특히 최근 유행하는 SNS에 본인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로 올라오거나 기사가 새로 뜨면 일일이 캡처를 한다며 증거자료를 제출해 MC를 깜작 놀라게 했다.
열띤 폭로전이 오고간 후 MC 신동엽은 전현무와 전화 연결을 시도했고, 이 통화에서 전현무는 스스로 “자기 기사 검색 대마왕 전현무입니다”라고 인사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나르시시즘으로 독보적인 낸시랭을 뛰어넘을 정도로 자기애가 강하다는 것을 인정하냐”는 질문에 “인정한다. 웹상에서는 나를 따라오기 힘들 것”이라고 쿨하게 답하며 기사검색중독증임을 폭로한 기자를 향해 “요즘 기사 뜸하다. ‘리틀 신동엽’으로 기사 방향 하나 잡아달라”고 종용하기도.
마지막으로 전현무는 “요즘 기사가 많이 안 나와 초조하다. ‘경쟁력 있는 예능인이 많이 나왔다’는 기사가 있다면 힘을 내서 더 방송을 열심히 할 것 같다”고 덧붙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한편 전현무 기사검색중독증 고백은 20일 오후 11시 E채널 ‘용감한 기자들’에서 공개된다. (사진출처: 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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