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 "워런트 56만여주 대표 것…시장에 당장 풀리지 않을 것"

입력 2013-03-21 13:32  

글로벌 콘텐츠 기업인 레드로버(대표 하회진)는 지난 20일 신주인수권 71만8338주가 행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3.22%에 해당한다.

회사 관계자는 "행사된 워런트 중 대표이사가 행사한 주식은 56만2050주"라며 "이는 당장 시장에 풀리는 주식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나머지는 경영 우호 주주가 참여한 것"이라며 "이번 신주인수권 행사를 통해 약 31억여원이 유입돼 현금 보유가 늘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시장에서 이번 워런트 행사 물량이 시장에 바로 풀리는 주식으로 오해하고 있어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드로버 주가는 현재 주가는 2.52% 하락한 5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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