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女, 주도권 잡으려 밀고 당기기 했는데 '반전'

입력 2013-03-22 09:16   수정 2013-03-22 09:19

요즘 남녀 사이의 밀당(밀고 당기기)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그렇다면 요즘 미혼남녀들을 얼마나 밀당을 하고 있을까?

22일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은 미혼남녀 284명(남 129명, 여 155명)을 대상으로 밀당 경험 과 밀당 노하우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미혼남녀의 78.5%가 밀당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의 경우 83.2%가 밀당 경험이 있다고 밝혀, 72.9%인 남성들보다 10%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떤 밀당을 한 것일까? 남성들의 경우 가장 많이 한 밀당으로 ‘무관심한 척 행동하다가 선물이나 이벤트 하기(32.6%)’를, 여성들은 ‘연락을 자주 안 하거나 상대방의 문자나 전화에 늦게 응답하기(29.0)%’가 올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이어진 응답으로는 2위는 ‘남녀 모두 다른 이성 얘기 하며 질투심 유발하기(남 23.3%, 여 24.5%)’를 꼽았으며, 3위로는 남성들은 ‘사랑한다, 좋아한다는 애정표현 자주 하지 않기(21.7%)’를, 여성들은 화장이나 옷차림 등에서 ‘평소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기(18.7%)’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관계자는 “밀고 당기기의 핵심은 서로를 제대로 알아 가는 데 있는 만큼 무관심한 척 일관하거나 지나치게 튕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주도권 잡기 식 밀고 당기기는 오히려 연애 초반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방해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밀고 당기기를 통해 사랑의 크기를 가늠하려고 하는 것보다 솔직하게 상대방에 대한 호감을 표현하는 것이 관계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日 재벌 회장 "김연아 '우승' 사실은…"

▶ 이봉원, 손 대는 사업마다 줄줄이 망하더니

▶ 女직장인 "밤만 되면 자꾸 남편을…" 고백

▶ 고영욱, '화학적 거세'는 안심했는데 '덜덜'

▶ "이효리 제주도에 신혼집 마련" 알아보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