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건이 가결됨에 따라 이노셀의 사명은 ‘녹십자CELL’ (녹십자셀, Green Cross Cell)로 변경되며, 10대1 비율의 무상감자를 통해 90% 자본감소를 추진하게 된다. 무상감자를 통해 지금까지 과도하게 발행된 주식수를 줄임으로써 재무구조 개선 및 주주 가치 제고의 기반이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흥 이노셀 대표는 "많은 주주들께서 장기적인 회사의 미래와 가치를 위해 무상감자를 승인해 주셨다"며 "몸에 좋은 약이 입에 쓰듯이 감자로 인해 단기적인 주가에 충격은 있을 수 있겠지만 장기적인 회사의 비전을 위해 무상감자는 꼭 필요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노셀의 이번 무상감자 단행은 회사 가치상승 및 재무구조 개선의 좋은 예로 남게 될 것"이라며 "이를 이해하고 승인해 주신 주주들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롭게 태어난 녹십자CELL의 기업가치 극대화를 통한 주가로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무상감자가 승인됨에 따라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12일까지 주권의 매매거래가 정지되며 신주는 5월 13일 상장된다. 자본금은 현재 579억 원에서 57억9000만 원이 되고, 발행주식수는 현재 1억1588만주에서 1158만주가 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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