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도시 단지도 분양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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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분양시장의 향방을 가늠하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의 청약 열기가 회복되고 있다. 울산과 창원 등 지방 아파트들도 순위 내 마감이 잇따르고 있어 성수기를 맞은 분양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의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지난 21일 1, 2순위 청약 접수 결과 81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4641명이 몰려 평균 5.7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가점이 높은 1순위 신청자만 4333명에 달했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84㎡는 최고 3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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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합정동 ‘마포 한강 푸르지오’도 194가구 모집에 383명이 청약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20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로 최근 인기가 시들해진 주상복합 아파트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순위 내 청약을 끝냈다. 수도권에 이어 서울 분양시장도 회복세 접어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주택업계 안팎에서 나오는 이유다.
울산과 창원 등 공단을 끼고 있는 지방 분양시장에서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들도 속속 분양에 성공하고 있다. 울산 화정동 ‘엠코타운 이스턴베이’는 9개 주택형 중 8개가, 창원 풍호동 ‘창원 마린 푸르지오’는 16개 중 12개가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일부 주택은 10 대 1이 넘는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청약에 앞서 받은 사전 예약만 1만6000여건에 이를 정도로 실수요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군 단위 아파트가 순위 내 마감되는 사례도 나왔다. 최근 경북 칠곡군 ‘남율2지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는 562가구 모집에 3027명이 신청, 5.39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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