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장관은 지난해 직원 수를 60% 이상 늘린 서울 상암동의 특허정보기업 ‘윕스(WIPS)’를 22일 방문했다. 윕스는 기업들이 아이디어를 내는 단계부터 양산, 판로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지식재산권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산업계·학계·공공기관 등에 국내외 지식재산권 관련 정보를 조사·분석해 보급하기도 한다. 기업 가운데서는 삼성·LG그룹 계열사,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 1500여곳이 고객이다.
방 장관은 앞서 지난 12일에도 부임 후 첫 외부 행사로 인천 송도의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셀트리온을 방문했다. 셀트리온은 5년 만에 일자리를 3.5배 늘려 ‘2012 일자리 창출 유공 포상’을 받은 곳이다.
22일 방문한 윕스도 사업 분야가 지식재산권과 관련돼 있다는 점에서 ‘창조경제’와 맥을 같이한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창조경제는 ‘지식으로 새로운 산업 분야를 만든다’는 개념인만큼 이 회사의 사업 분야가 중요한 연결고리가 된다는 설명이다. 윕스는 2011년 250명이었던 직원을 지난해 350명으로 늘렸고 신규 채용 인원 가운데 111명을 청년 층에서 뽑았다.
방 장관은 “정보와 아이디어의 공유·확산은 또 다른 아이디어로 발전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다”며 윕스 노사에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이형칠 윕스 대표는 “청년들도 기업을 경험할 수 있고 기업도 새로운 인력에 대해 알아갈 수 있게끔 청년인턴제도 등 채용연계 교육을 확대해달라”고 건의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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