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에 편의점 라이터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던 판촉용 라이터 유통이 줄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세븐일레븐 편의점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담배 판매 대비 라이터 판매지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 21일까지 라이터 매출이 전년 대비 30.1%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가격별로는 700원 이상은 13.5% 감소했지만 600원 이하 라이터는 32.4% 증가해 저가 라이터가 인기가 높았다. 600원 이하의 매출 구성비는 98.3%로 전년대비 1.9% 올랐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호황일 때는 업소에서 비교적 단가가 높은 라이터를 홍보, 판촉용으로 고객들에게 많이 제공했지만 불황으로 단가가 저렴한 사탕이나 껌으로 대체하는 업소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지아 기자 jyahhan@han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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