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의 전셋값이 강남 대치동 수준으로 올랐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2일 기준 서울 잠실동의 전용 3.3㎡당 전세가격은 1413만원으로 5년 전보다 2배 이상 올라 대치동의 1445만원에 근접했다.
잠실 일대 대규모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 강남보다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올해 4월 삼성 SDS본사가 잠실 향군회관으로 옮기면 잠실에서 전세 구하기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7000여명에 달하는 직원 수요가 유입되면 전세 가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서다.
전세가격이 가장 비싼 자치구로는 강남(1340만원), 서초(1298만원), 송파(195만원) 등 강남3구가 상위 1∼3위를 차지했다. 용산도 1009만원으로 1000만원을 넘었다.
전세가격이 가장 싼 지역은 금천구로 3.3㎡당 가격이 584만원이다. 서울 평균은 3.3㎡당 87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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