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99.9% 항균 세라믹으로 만든 ‘모던스타일 전자레인지’를 24일 출시했다. 이 제품 조리실에 들어가는 세라믹은 업계 최초로 독일 항균 전문 인증기관인 호헨스타인의 인증을 받았다. 내구성이 강하고 그릇을 넣고 뺄 때 잘 긁히지 않아 곰팡이와 박테리아 증식을 막아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고주파가 한 면에서 나오는 기존 제품과 달리 삼면에서 나오는 입체가열 방식이다. 라면 계란찜 등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자동조리 기능과, 젖병 소독 등 편의기능도 갖췄다. 용량은 23ℓ, 색상은 블랙·화이트·레드 세 가지다. 가격은 13만9000원.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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