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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희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최은경)이 첫 대본 리딩을 마치고 촬영에 돌입했다.
3월22일 진행된 ‘금나와라 뚝딱’ 첫 대본 연습 현장에는 주요 배역을 맡은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기애애한 대본 리딩을 이어갔다. ‘금나와라 뚝딱’은 상류층을 열망하며 살아가는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낸 휴먼드라마다.
극중 냉정하고 도도한 아내 유나(한지혜)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당차고 밝은 모습으로 악세서리 노점상을 하는 몽희(한지혜) 역을 맡은 배우 한지혜는 완전히 상반된 1인 2역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다른 두 캐릭터를 표현해내 제작진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 유나(한지혜)와 자신을 미워하는 아버지 순상(한진희) 사이에서 방황하는 현수 역할을 맡은 배우 연정훈은 이날 차분하고 안정된 모습으로 캐릭터를 표현해내 촬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버지 회사에 대한 야망을 드러내는 둘째 현태 역을 맡은 배우 이태성과 아내 성은 역으로 출연하는 이수경은 기존에 이미지와 달리 주인공들과 대립하는 악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했다.
몽희의 둘째 동생이자 착하고 단아한 매력을 가진 몽현 역할의 배우 백진희는 밝고 명랑한 모습을 보여줬던 기존 모습과 달리 한없이 참고 견디는 캐릭터를 맡아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는 이들 외에도 배우 최명길, 한진희, 이혜숙, 금보라, 길용우, 반효정, 김지영 등 탄탄한 중견 연기자들의 안정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호흡이 돋보였다. 특히 몽희(한지혜)의 삼촌 병달 역할을 맡은 김광규는 자신의 분량 외에도 보조출연자의 대사까지 감칠맛 나게 대신 소화하며 대본 리딩의 분위기를 한층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한편 ‘금나와라 뚝딱’은 ‘천하일색 박정금’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이형선 PD와 하청옥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4월6일 토요일 오호 8시4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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