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화신' 中 동영상 다운로드 사이트 1위 등극

입력 2013-03-25 14:55  


[권혁기 기자] SBS '돈의 화신'(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이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 물론, 중국에서의 인기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돈의 화신'에선 강지환의 본격적인 복수가 펼쳐지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이차돈(강지환)의 치밀한 복수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세광(박상민)을 역이용 하면서 한 발 빠른 두뇌회전으로 통쾌한 역습을 한 이차돈의 복수는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하며 강지환의 미친 연기력과 탄탄한 스토리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 상황.

'돈의 화신' 강지환의 인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중국과 일본까지 뻗어 나가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드라마 방영 전부터 '2013년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를 뽑는 설문조사에서 50%가 넘는 투표율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연기파 한류스타 강지환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중국에서 '돈의 화신' 강지환의 인기도 심상치 않다. 중국 최대의 동영상 다운로드 사이트 유쿠에서 최고의 인기드라마와 방송 횟수의 순위에서 모두 1위를 석권하고 있는 것. 이는 해외 드라마가 방송시간의 4분의 1 이상 방송 될 수 없고 황금 시간대인 오후 7시부터 10시 사이에도 방송될 수 없는 규정 때문에 동영상 다운로드 사이트를 애용하는 중국임을 감안하면 굉장히 이례적인 수치라 할 수 있다.

특히 강지환은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이'부터 데뷔 이후 중화권의 폭발적인 사랑은 받아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았기 때문에 '돈의 화신'의 인기는 이미 예상 가능했던 시나리오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라는 전언이다.

한편 '돈의 화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09시5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해당 사이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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