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배우러 한국 왔어요” 태국 의사들이 몰려온다

입력 2013-03-26 08:43  


[라이프팀] 최근 한국식 모발이식에 대한 태국의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의 앞선  모발이식 기술을 전수받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6시간이나 걸리는 한국을 찾고 있다.

태국은 모발이식 시술 도입 초기 단계다. 아직 시술에 대한 임상 노하우가 부족한 상태로 모발이식 선진국이라 할 만큼 시술이 대중화된 한국의 의료기술 전수를 원하고 있다. 실제 태국에서는 개별적으로 국내 병원을 찾아 연수를 받는가 하면 자국으로 의사를 초청하기도 한다.

3월20일과 21일 양일간 태국의료진의 요청으로 모발이식 학술세미나가 서울에서 열렸다. 모발이식 병원으로 잘 알려진 JP성형외과(대표원장 최종필)에서 개최된 ‘아시아 모발이식 학술세미나’에는 태국 의사 및 병원 관계자 20여명이 참가했다. 세미나 기간중 비절개 모발이식에 관한 임상 강연과 수술 참관이 진행됐으며, 비절개 모발이식에 대한 기술 교육이 주를 이뤘다.

특히 비절개 중에서도 한국형으로 발전해 온 MSD 모발이식이 주목 받았다. MSD 비절개 모발이식이란 손동작과 유사한 양방향 회전 펀치날을 적용해 모낭 손상과 절단율을 최소화하고, 이식 가능한 모낭 수를 최대한으로 확보하는 기존 비절개법을 개선한 방식이다.


MSD 비절개 모발이식을 고안한 JP(제이피)성형외과 관계자는 “비절개 모발이식은 통증과 흉터가 감소한 시술법으로 탈모 환자들이 선호하는 편이지만 모낭을 채취하는 의료진의 기술력에 따라 이식 결과에 차이가 커 대중화가 어려웠다. MSD 모발이식은 모낭 채취 기술을 체계적이면서 규격화해 결과치를 끌어올렸고 이 점 때문에 모발이식을 시작하는 해외 의료진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세미나에 참가한 DR. MART는 “해외에서 모발이식을 받을 정도로 태국 탈모 환자들도 모발이식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지속적인 의료기술 교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고, 태국 모발이식 대중화의 발판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JP성형외과는 모발이식 의료기기 리드엠에서 위촉한 ‘아시아 비절개(FUE) 모발이식 임상교육병원’으로 국내 의료진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 의료진에서 모발이식 기술을 전문적으로 전수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임상 교육과 높은 기술력으로 모발이식 분야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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