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에버랜드는 최근 국내 주요 증권사에 회사채 발행 대표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냈다. 다음달 25일 3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서다. 만기는 3년과 5년 두 종류로 나눠 발행할 예정이다. 삼성에버랜드의 공모사채 발행은 2004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중간에 수차례 사모사채를 발행했지만 대부분의 투자 재원을 자체 영업현금으로 충당해왔다.
기업신용등급은 ‘AA+’로 최상위인 AAA보다 한 단계 아래로 평가됐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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