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아버지'의 일탈?

입력 2013-03-26 17:15   수정 2013-03-27 04:08

스마트 톡톡

경쟁사 페이스북에 심취



‘안드로이드의 아버지’로 불리는 앤디 루빈 구글 부사장이 페이스북에 빠져 화제가 되고 있다.

루빈은 지난 13일 이후 페이스북에 강아지 동영상을 올리고 프로필 사진과 커버 사진을 바꿨다. 자사 소셜 서비스 구글플러스를 작년 9월 이후 사용하지 않은 것과 대조적이다. 13일은 구글이 안드로이드 책임자를 루빈에서 다른 사람으로 교체한 날이다.

구글은 이날 인사를 단행, 안드로이드사업부를 순다 피차이 부사장에게 맡겼다. 2005년 이후 8년간 이 사업부를 이끌어온 루빈에겐 비밀 프로젝트 조직인 ‘구글X’를 담당하도록 했다. 당시 루빈은 협력사들에 보낸 메일에서 ‘구글에서 새 일을 시작할 적절한 시기’라고 밝혔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시절 동영상을 경쟁사 페이스북 사이트에 올린 것을 보면 자식 같은 안드로이드와 헤어지는 게 서운했던 것 같다.

루빈은 대학 졸업 후 애플에서 2년6개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2년5개월 일했고 휴대폰 회사 데인저를 창업·육성해 마이크로소프트에 넘겼다. 곧이어 모바일 운영체제(OS) 회사 안드로이드를 설립해 2005년 구글에 매각한 뒤 지금까지 부사장으로 일해왔다.

김광현 IT전문기자 khkim@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 MC몽, 안보여서 `자숙`하는줄 알았는데 '깜짝'

▶ 고현정 세들어 산다는 빌라, 전세금이 무려

▶ '누드사진' 검색 딱걸린 국회의원 거짓말까지

▶ 日 재벌 회장 "김연아 '우승' 사실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