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안성호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액은 2조7800억원, 영업이익은 192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1분기 매출액이 기존 전망치 2조6100억원 대비 1760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는데, D램 평균판가 상승보다는 1분기 수요증가에 따른 출하량 증가 효과가 더 큰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안 연구원은 "1분기 D램 판가상승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분기에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은 3조2700억원, 영업이익은 584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D램 출하량은 전분 대비 4%, 평균판가는 1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에는 모바일 D램 출하비중 축소가 제약 요인이었다면, 2분기에는 모바일 D램 판가 안정과 함께 출하비중이 상승하면서 혼합평균 판매단가(Blended ASP)의 상승폭이 클 것이란 분석이다.
안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 전망을 1조4000억원에서 2조2000억원, 내년 영업이익을 2조7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상향한다"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상향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월초 주가는 저점 대비 25%나 단기 급등했으나, 아직은 차익실현을 고려하기에 너무 이르다"며 "지금은 2014년까지 이어지는 실적 턴어라운드의 초입국면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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