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박진 연구원은 "CJ E&M은 SBS와 함께 상반기 업종 최선호주 가운데 하나"라며 "대규모 인력 충원 일단락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강화, 영화 부문의 호조와 게임 부문의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과거 수준 대비 비싸지 않은 주가 수준과 새 정부의 규제 완화 가능성도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21.3배로 과거 PER 밴드인 16.6~28.8배(평균 23.0배) 대비 여전히 부담없는 수준"이라며 "신정부 규제 완화 기대감도 관심사"라고 언급했다.
다만 올해 1분기 실적은 광고 업황의 회복이 지연되면서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OP)은 5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하겠지만 컨센서스(평균 추정치)인 82억원에는 다소 못미칠 것"이라며 "광고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느리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340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방송 매출이 광고 경기 회복 지연으로 2.9% 증가에 그치겠으나 게임과 영화 매출이 각각 10% 이상 늘어나면서 양호한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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