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박한우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한샘의 연간 영업이익은 판촉비 및 광고비 지출 증가로 감소했지만 4분기부터는 수익 관리에 들어가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968억원과 160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도 한샘은 판촉비와 광고비를 줄여 영업이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한샘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52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인테리어가구 대리점은 대형화를 통해 집객 효과를 높이고 온라인부문은 히트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엌 부문에서 대리점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하고 IK(인테리어 부엌가구)는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IK는 앞으로 욕실, 거실 부문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이케아 등 해외 경쟁사들이 국내시장에 진출하고 있지만 한샘이 저가 상품 강화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케아가 국내 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한샘 온라인부문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한샘은 이에 대응해 '샘(SAM) 시리즈' 같은 히트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원가 절감 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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