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4분 현재 동성홀딩스는 전날보다 270원(4.13%) 상승한 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동성홀딩스에 대해 폐타이어 사업 관련 고부가가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김영옥 연구원은 "동성홀딩스는 100%자회사 동성에코어를 통해 폐타이어열분해(TTE)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효율성이 가장 높다고 평가받는 디스크 체인(disk chain) 방식의 연속식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폐타이어 폐기물 처리 관련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 체결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TTE 사업은 기업가치를 한 단계 높인 데 큰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현재 미국에서 쇼케이스 플랜트 구축을 진행 중"이며 "곧 호주에서 폐타이어 사업 관련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돼 신사업 동력(모멘텀)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동성에코어의 폐타이어 열분해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홀딩스 전체 기업가치를 크게 끌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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