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가수 싸이가 단독 콘서트 ‘해프닝’의 드레스 코드를 공개했다.
3월27일 오전 싸이는 자신의 트위터에 “상암에서 하얗게 불태웁시다”라는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싸이는 올백머리를 한 채 화이트룩 하면 떠오른느 대표적인 의상인 가운, 웨딩드레스를 포함한 피겨스케이팅 선수복, 머슴을 연상케 하는 한복, 우주복 등 익살스러운 올백 패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4월1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해프닝’의 드레스코드가 흰색임을 알리기 위해 패러디 포스터를 제작한 것.
앞서 싸이는 작년 여름 개최된 콘서트 ‘2012 썸머스탠드 훨씬 더 흠뻑쇼’에서 관객 드레스코드를 블루로 지정, 모든 관객들이 해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관객들에게 물을 뿌려도 부담 없는 색상이기도 하다. 과연 이번 콘서트에서는 5만 관중이 각각 어떤 ‘백의’를 뽐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싸이는 신곡 및 공연 준비에 몰두중이다.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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