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판매단가 하락, 선적 지연 등의 문제가 해소되지 않아 한세실업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를 밑돈 9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7% 감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베트남 3법인 가동과 추가 생산능력 확대로 한세실업의 중장기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말 완공된 베트남 3법인(총 120여 개 라인)은 내년까지 순차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성수기인 3분기까지 90여 개의 라인이 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10월께에는 생산능력 확장을 위한 라인 착공(신규 공장)도 계획하고 있어 베트남 3법인까지 더하면 한세실업의 생산능력은 2015년까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에도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여 최근 주가 흐름은 부담스럽지만 생산 능력 확대 등 구조적인 성장성은 유효하기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대마도는 한국땅" 日 뜨끔할 근거 들어보니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 MC몽, 안보여서 `자숙`하는줄 알았는데 '깜짝'
▶ 고현정 세들어 산다는 빌라, 전세금이 무려
▶ 日 재벌 회장 "김연아 '우승' 사실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