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유철환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전방 수요의 일시적 둔화로 인해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그러나 2분기 이후 각형과 리튬폴리머전지의 출하량 회복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01% 줄어든 1조3697억원, 18.9% 감소한 137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205억원을 밑돌 것"이라며 "실적 둔화는 원통형전지의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약 20% 증가한 반면 각형 및 리튬폴리머전지의 출하량은 정체돼 있어 소형전지부문의 영업이익률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2분기부터는 각형과 리튬폴리머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각형 전지는 갤럭시S4, 갤럭시노트3 등 신규 모바일기기 출시에 따른 출하량 증가와 기기별 전지 채용 용량 증가에 따른 단가 인상 효과가 성장동력(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리튬폴리머전지는 전년 대비 생산능력을 40% 확대, 상반기 중 투자를 완료할하고 이를 기반으로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ESS는 일본 관련 매출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 중 손익분기점(BEP)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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